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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으로부터의 탈출





11세기 영국 중부지역에 위치한 코벤트리(Coventry)의 영주 레오프릭 백작은 폭군이었습니다. 농민들에게 과중한 세금을 걷어, 무리한 세금징수로 인해 농민들은 고통 속에서 굶어 죽어갔습니다


레오프릭의 부인 레이디 고디바(Lady Godiva)는 신실한 믿음을 가진 여인이었습니다. 남편에게 과중한 세금을 줄이고 농민들에게도 살길을 열어주라고 부탁했지만 레오프릭은 고디바의 간청을 귓등으로 흘려들었고 그녀의 숭고한 마음을 비웃었습니다


고디바의 읍소가 계속되자 레오프릭은 그녀에게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벌거벗은 몸으로 말을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돈다면 세금감면에 대해 고려해보겠다고 한 것입니다.

 



고디바는 갈등에 빠졌습니다. 나체로 마을을 한 바퀴 도는 일은 오늘날에도 불가능한 일이지만, 11세기 높은 신분의 백작 부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죽음과도 맞바꿀 수 있을 만큼 수치스러운 일이었지만, 고디바는 기도 끝에 남편이 내민 조건을 받아들였습니다


백작부인의 결의는 코벤트리 마을에 전해졌고, 농민들은 백작 부인의 고귀한 정신을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부인이 말을 타고 마을을 도는 날, 모두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녀에게 수치심을 주지 않기 위해 집집마다 커튼을 내리고 창문을 굳게 닫아 그녀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했습니다


고디바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동한 레오프릭은 그녀의 간청대로 세금을 낮추었고, 그녀를 따라 신실한 가톨릭 신자로 거듭나 코벤트리를 훌륭하게 다스렸습니다


밸런타인데이(Valentine Day)에 인기 있는 벨기에산 초콜릿 고디바(GODIVA)’는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실천했던 레이디 고디바(Lady Godiva)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레이디 고디바의 용기와 이타심, 고귀함이 담긴 고디바(GODIVA)’는 초콜릿에 담긴 의미로 인해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진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질병입니까? 아니면 사람들의 시선입니까


우리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수많은 갈등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사격을 할 때 250m 떨어진 표적의 정중앙을 맞추기 위해서는 시작점에서 어떻게 조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쏘는 순간, 스타트 점에서 0.1mm만 삐뚤어져도 표적 앞에 가서는 10m가 벗어나게 됩니다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한 것입니다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5:1-2)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은 교회가 처음 세워진 때 일어났습니다. 자기의 체면과 이익을 위하여 하나님을 속이는 일이 초대교회부터 용인된다면 그런 비극은 끊임없이 계속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5:5) 


하나님은 교회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잘못을 엄히 다스리셨습니다.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5:3) 


우리가 고의적으로 하나님을 속일 때 우리의 인격과 인생은 사탄의 지배 아래 있게 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거짓을 말할 때 하나님이 분노하신 것은 사랑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사람들의 시선과 거짓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아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마음과 삶의 태도에 있습니다


이 순간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고민되십니까

이제는 고민과 갈등에서 벗어나십시오. 정직이 힘입니다. 비록 잠깐은 손해 볼지라도 우리가 정직하게 나아갈 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참된 기쁨과 진정한 승리의 길로 우리를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순결하고 정직하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성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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